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 고어텍스 리뷰

ACG : ALL CONDITIONS GEAR 전천후 장비?

나이키 ACG
블랙 색상의 하이컷 모델로 아웃솔은 울퉁불퉁한 바위에서 영감을 받았다.
ALL CONDITIONS GEAR
의 약자로, 모든 기상 조건과 위치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주로 ACG 라인 제품들은 고강도 활동과 다양한 환경에서 기능성을 강조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또한 현재에는 고프코어 패션의 유행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굉장히 사랑받고 있다.

스트릿한 디자인

기존 ACG 신발이나 등산화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매우 가볍고 스트릿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로우컷 모델과 하이컷 모델로 나뉘며, 두 가지 모델 모두 여러 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역시 코디하기 무난한 블랙 색상을 선택하였다.

신발의 아웃솔부터 토캡까지 울퉁불퉁한 바위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적용되었으며, 날렵해 보이는 디자인과 울퉁불퉁한 아웃솔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신발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마운틴 플라이 전면 니트 소재로 되어있다.
뒤축에는 acg의 삼각형 로고가 그려져있다.

여러가지 기능들

나이키 ACG 하면 역시 기능적인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 신발 어퍼에는 방수/투습 원단으로 유명한 고어텍스가 적용되었으며, 나이키의 쿠셔닝 시스템인 리액트 폼이 적용되어 적당히 통통 튀는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자체도 경량화되어 매우 가볍다.

아웃솔은 일반 고무 소재보다 단단한 고무(HARD RUBBER)가 적용되어 일상 생활이나 가벼운 산행에서도 문제 없게 설계되었다. 또한, 신발 끈 대신 스토퍼가 적용되어 자유로운 핏 조절이 가능한 점도 좋은 요소인 것 같다.

단점으로는 흐물흐물하며 좁은 신발 입구와 하이컷 모델이라는 점이 겹쳐져 신고 벗기가 굉장히 불편하다.

사이즈

반사디테일(Reflective)이 적용되어 야간 상황 플래시 반응에 신발 일부 부분이 은색으로 변화한다.
사이즈는 평소에 280을 착용하지만 반 업하여 285를 착용하였다. 290을 착용했으면 좀 컸을 거 같고, 반 업 정도가 딱 적당한 거 같다.

반사 디테일이 적용되어 야간에 플래시 반응이 굉장히 멋지고, 요즘 고프코어 패션의 유행으로 일상복으로 코디하기에도 손색 없을 거 같다.

마치며

일상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가벼운 산행에서도 문제 없는 정말 ACG의 뜻인 ALL CONDITIONS GEAR에 잘 맞는 제품인 것 같다.

마운틴 플라이 제품들은 보통 10만 원 후반대에서 2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가에 구매해도 멋진 디자인과 리액트 폼, 고어텍스가 적용되어 돈이 아깝지 않은 모델이지만, 할인을 꽤 자주 하므로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을 노렸다가 구매하면 더 좋을 거 같다.
위에서 본 모습 날렵해 보인다.
신발 중앙에 나이키 마크가 작게 표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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