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텍 원단의 여러 가지 종류와 기능성
폴라텍(Polartec)
폴라텍은 1906년 설립된 미국의 기능성 합성 섬유 원단 브랜드로 각 나라 군대에도 널리 보급되었으며, 대표적으로 미군이 있다. 군인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므로, 폴라텍의 의류와 장비는 특히 내구성, 보온성, 통기성과 같은 기능성 측면이 뛰어나야 하는 미군에서도 채택된 탁월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나이키 ACG, 파타고니아, Rab 등 다양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에도 이 회사의 원단이 자주 쓰인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베이스 레이어로 평가받는 천연 소재 울에 비해 내구성이 좋아 관리가 편하다는 점도 있다. 폴라텍 원단의 여러 가지 종류와 기능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베이스 레이어(BASE LAYER) 원단의 종류
- 델타(Delta): 원단에 냉감 기술이 적용되어 공기 흐름을 촉진해 피부와의 열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땀이 신속하게 증발되어 더 시원한 착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 파워 드라이(POWER DRY): 뛰어난 속건성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원단으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원단 중 하나이다.
- 파워 그리드(POWER GRID): 격자 패턴을 이용하여 보온성과 통기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량성과 유연성을 챙긴 원단이다.
- 파워 스트레치(POWER STRETCH): 신축성이 뛰어나며 활동성이 요구되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에 적합한 원단이다.
- 파워 울(POWER WOOL): 합성 섬유의 장점인 속건성, 내구성, 그리고 천연 소재 울의 장점인 보온, 방취 성능을 결합한 원단으로, 다양한 활동에서 최적의 베이스 레이어라고 한다.
미드 레이어(MID LAYER) 원단의 종류
- 알파(Alpha): 미국 특수부대를 위해 개발된 원단. 미군에서는 갑작스러운 전투 시작, 중단 등 극심한 온도 변화를 대비해 우수하고 능동적인 단열 시스템을 가진 의류가 필요했고, 알파의 능동 단열재(Active Insulation)는 지속적인 따뜻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활동 중에 통기성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 플리스 시리즈(FLEECE SERIES): 가장 기본이 되는 플리스 소재로,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경량하고 통기성이 좋다. 두께에 따라 마이크로 100, 200, 300 시리즈로 나뉜다.
- 하이 로프트(High Loft): 매우 부드럽고 압축성이 뛰어나며, 확장된 폴리에스터 원사는 큰 공기층을 생성하여 더 많은 보온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단열재를 가볍게 유지하고, 모든 폴라텍의 플리스 원단 기술 중 무게 대비 보온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 파워 에어(Power Air): 털 빠짐을 최소화하였고, 파워 에어의 니트 구조는 공기를 캡슐화하여 단열층을 생성한다. 이 갇힌 공기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추운 환경에서도 따뜻함을 제공한다고 한다.
- 파워 필(Power Fill):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단열재를 만들어 폐기물을 줄이고 제조한 지속 가능하고 따뜻하면서도 경량인 소재.
- 써멀 프로(Thermal Pro): 기존 플리스 시리즈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 옵션을 위한 새로운 니트 구조가 추가된 원단으로, 기존 플리스 보다 더 가볍고 따뜻하며, 가장 힘든 활동에서도 튼튼하고 좋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 시어링 플리스(Shearling Fleece): 써멀 프로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원단은 숙련된 마감 공정과 더욱 촘촘하고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플리스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냈다고 한다.
- 윈드 프로(Wind Pro): 기존 플리스의 문제점이었던 바람 저항을 위해 컴팩트한 니트 표면 구조로 제작되었고, 발수성 외부 표면은 습기와 비를 견디는 동시에 통기성과 편안함을 유지한다고 한다.
쉘 레이어(SHELL LAYER) 종류
- 네오쉘(NeoShell): 수많은 쉘 재킷 업체들이 방수성을 중시하며 투습성은 잘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폴라텍의 네오쉘은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방수(10,000+mm)와 99.9%의 바람 방어, 양방향 공기 교환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2배 높은 투습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 파워 실드(Power Shield): 부드럽고 타이트하게 짜인 단면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전통적인 하드쉘처럼 원단이 거칠거나 뻣뻣하지 않다. 98%의 바람 방어, 높은 투습성, 발수 처리(DWR)로 마무리하여 비와 눈에 잘 젖지 않는다고 한다.
- 윈드블록(Windbloc): 바람, 물, 추운 환경으로부터 최대한의 날씨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바람을 100% 차단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마치며
폴라텍은 뛰어난 보온성과 경량성, 통기성을 겸비한 기능성 원단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일상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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