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라 보이엘로 스파게티니 리뷰

저렴한 가격

폰타나 소스와 면이 세일할 때 많이 구매해서 요즘 스파게티를 자주 먹고 있었는데, 면이 떨어져서 구매하려고 찾던 도중 원산지도 이탈리아산이고, 가격도 유통기한 임박 상품으로 단돈 69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바릴라 보이엘로 스파게티니라는 면을 구매해 보았다. 

보통 가격은 1,000원 정도로, 임박 상품이 아니더라도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왠지 그냥 마음에 든다.

바릴라(Barilla)와 보이엘로(Voiello)

하늘색으로 이루어진 포장지의 모습이다.
한국 수입원은 풀무원이고, 제품을 생산한 회사는 바릴라라는 회사로, 1877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파스타 생산 업체라고 한다. 

또한, 이 스파게티 면의 브랜드 보이엘로는 바릴라 산하에서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한다.

성분

총 내용량 500g에 성분과 칼로리는 여느 스파게티와 비슷하며, 100% 이탈리아 황금 밀(Grano Aureo)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면의 모습과 한번 삶은 후 모습이다.

원래 먹던 폰타나 면에 비해 약간 두껍고 거칠며, 스파게티 겉면에는 흰색 가루가 묻어 나오는데, 이는 면을 생산할 때 주로 사용되는 테프론 틀 대신 청동 틀을 사용하여 생기는 전분 가루라고 한다. 이 가루는 소스와 면을 잘 달라붙게 도와준다고 한다. 

끓일 때는 별다른 향은 없고, 단단해서 잘 퍼지지 않아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매우 잘 맞고 맛있다.

마치며

사실 싼 스파게티 면이라면 아무거나 다 잘 먹지만, 너무 푹 익히지만 않으면 단단한 식감이 잘 유지되어 내 취향에도 잘 맞고, 이 정도 가격에 이탈리아산 스파게티면을 즐길 수 있다니 참 가성비가 좋아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이번에 구매한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아니더라도 보통 가격도 1,000원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다 먹으면 또다시 주문해야겠다.

댓글